알리에서 구매한 물건의 배송상황 업데이트 실시간 포스팅입니다. 어제 저녁 많은 업데이트가 되어서 이제 통관조회도 되기 시작합니다. 각각의 단계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배송조회에서 확인
🔺 2단계가 업데이트가 되었습니다. Hand over to airline 인 이제 중국을 떠나 한국으로 넘어가는 곳에 선적이 되었다는 뜻이고, -weihai-Linehaul Departure 역시 해상에 배가 이동중이 되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운송중으로 바뀐 화면이 보이시죠? 중국과 우리나라 사이에서는 배가 하루면 오기 때문에 이렇게 어제 저녁에 배가 출항을 하게 되면, 바로 평택 세관으로 송장에 대한 정보가 넘어가게 됩니다.
그럼, 어떻게 된다는 뜻이냐? 바로 관세청 사이트에서 수입화물 진행정보 조회를 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실시간으로 통관 상황을 조회해서 언제 내가 수령할 수 있을지를 알 수 있습니다.
관세청 통관 조회
아니나 다를까, 송장번호를 복사해서 관세청의 수입화물 진행정보에 넣으니 업데이트가 되어 있습니다. 입항 지연 없이 바로 들어왔습니다. 요즘 딱히 바람도 많은 날씨가 아니어서 예정된 일정 그대로 들어오나 봅니다.
🔺 하선신고까지 완료된 것은 배가 평택항에 도착하여 하역까지 시작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배가 어떤 배이고 몇 시에 도착했는지도 알 수 있어요. 알리에서 구매하나 했을 뿐인데 생각보다 알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습니까?
물건을 싣고 온 배 정보
선박명은 오리엔탈 펄8호라는 배로 파나마 소속의 배입니다. 입항 = 항구에 도착은 6월 19일 (포스팅 기준 금일) 아침 9시 30분에 들어왔네요.
경유지를 보니 중국의 Longyan 이라는 항과 한국의 평택항만 왔다갔다 하는 배입니다. 14일에 중국에서 출발 15일 평택 도착, 다시 또 출항해서 16일 중국 도착, 평택은 17일. 하루 건너 하루꼴로 중국과 우리나라를 왔다갔다 하는 배입니다.
선박명으로 검색하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데요. 이 배는 여객과 화물운송을 동시에 하는 배네요. 신기하고 재미납니다.
여객정원 1500명, 화물적재는 214TEU (twenty-foot equivalent unit : 20피트 - 6.096m의 컨테이너 크기를 부르는 단위), 총 2만4800톤의 무게를 갖고 있는 배입니다.
2016년 9월 건조하고 배의 길이 (전장) 185m, 전폭은 26m나 하는 배네요.
관련 정보는 http://www.monthlymaritime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24955 에서 가져왔습니다.
일단 하선까지 끝냈으나, 토요일인 관계로 통관처리는 월요일에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상 실시간 알리 배송조회 업데이트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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