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은 과연 될 것인가? 4개월이 되어간다.

 

애드센스 심사 승인을 넣어두고 탈락의 고배를 몇 번 마시고, 다시 넣고의 과정이 4개월이 되어갑니다. 애드센스에서 원하는 콘텐츠의 성격을 띄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재 블로그의 포스팅 성격인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나름의 원인을 분석해 봅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애드센스 합격을 하지 못한 분들은 저와 비슷한 성격의 글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누가봐도 다른 사이트의 물건 광고가 있다.

제 블로그의 초기 글들은 대놓고 알리익스프레스의 제품을 추천하는 글들이었습니다. 이 글들은 2개의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첫째, 이 블로그는 다음 최적화가 된 적이 없습니다. 다음 최적화라는 것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수백개의 관련 글들이 있으니까 생략합니다. 대부분은 글 하나만 적어놔도 되는데, 이 블로그는 나름 글을 열심히 적었으나 최적화가 안 되었습니다. 그 원인은 다음(Daum)에 도움이 되는 광고글은 없고 알리익스프레스 제품 광고(추천 링크)만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둘째, 애드센스 승인을 못 받았다. 이 글을 쓰는 이유기도 하죠. 애드센스도 여러가지 이유로 튕겨지고 있습니다. 최근의 사유는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가치 없는 콘텐츠도 하루에 30~50 정도의 '구글' 유저들이 찾아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글을 보고 구매로 이어지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글이 진짜 가치가 없나요?

 

2. 너무 하나의 주제로만 글이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라는 타이틀이 들어간 글들로만 가득한 상태의 블로그이기는 합니다. 전문 블로그를 좋아한다고 해서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해서는 나름 전문가이니 그런 부분을 해 보자고 시작했는데, 결과적으로 실패입니다.

 

구글이나 다음에서 보기에는 너무 똑같은 키워드, '알리익스프레스'의 반복으로만 보여졌나 봅니다. 최적화가 되지 않은 이유는 알리 제품 추천이 문제가 아니라, 알리라는 키워드의 반복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것이 원인인지는 사실 결론 내리기 어렵죠. 일단, 확실한 건 동일 키워드의 지나친 반복은 좋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3. 트래픽이 얼마 없다.

최적화가 되지 않고, 주제 자체가 마이너하다 보니 트래픽이 얼마 없습니다. 하루 100도 안 들어오는 트래픽으로 4개월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블로그는 트래픽이 거의 없어도 바로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도 하지만, 일단 저는 그것도 안 되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주제가 마이너하거나 반복되더라도 트래픽이 어느 정도는 되면 애드센스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개인적인 원인을 한 번 분석해 봤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심사가 빠르게 나왔으면 하지만, 최근에는 4주는 검토한 후에 퇴짜를 놓네요. 지치게 해서 포기하도록 만드는 것이 그들의 새로운 전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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